울산시, ‘2023년 을지연습’실시

8월 21일 ~ 24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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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해 실시되며 전 공무원과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이 참여한다.

울산에서는 92개 유관기관, 업체 등에서 1만 7,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지도발대응 위기관리연습, 전시전환절차 숙달 및 전시를 대비한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8월 21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수행기구 창설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비롯해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평상시부터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숙달이 필요하다“라며 ”튼튼한 비상대비태세 유지로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해 전 공무원이 실전처럼 을지연습에 참가해 공직자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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