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나무재선충병 강도간벌 방제 사업 추진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미 재선충병이 발생했거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 주변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피해가 번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 대상지는 춘양면 양곡리와 이양면 오류리 일대 총 25.82ha 규모다. 구체적으로 춘양양곡지구 6.5ha와 이양오류지구 19.32ha에 걸쳐 강도간벌이 실시될 예정이다. 벌채된 나무는 현장에서 즉시 파쇄 처리하여 재선충병 확산의 고리를 끊는다.

특히 이번 방제 사업은 피해 발생 지역 주변과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확산을 억제하며, 주변 소나무림으로의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같은 매개충을 통해 퍼지는 재선충이 소나무의 수분 및 양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이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된 나무를 신속하게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변 산림에 대한 예방적인 방제 조치도 필수적이다.

화순군은 이번 강도간벌 사업과 더불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제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피해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여 소중한 소나무림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조미화 화순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이미 피해가 발생한 지역뿐만 아니라 그 주변 소나무림에 대한 선제적인 방제와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방제 사업을 통해 화순군의 소중한 소나무림을 굳건히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