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37개 기관·단체와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지역 내 자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7개 기관·단체와 손을 잡았다. 지난 29일 개최된 ‘2026년 민관 합동 자살예방 전략회의’에는 경찰, 소방, 의료,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으로 △생명존중 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 확대 △자살 위험지역 점검 및 환경 관리 강화 △2문항 우울 선별검사를 활용한 위험 신호 조기 발견 △24시간 위기상담 전화 연계 및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논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살 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및 치료 연계를 강화하는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 말미에는 참여 기관·단체들이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자살예방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담양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은 특정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