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용두산·산성산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용두산과 산성산 일원에서 추진하는 '202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가곡4통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착수 전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작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용두산과 산성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되었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를 제거하고, 기존 활엽수는 최대한 보존하면서 대체 수종으로 산림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구체적인 작업 내용이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사업 기간 중 등산로 이용 제한 및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도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대한 건의 사항과 함께 현장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대규모 벌채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강조됐다. 시는 작업 구역에 대한 출입 통제를 포함한 엄격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가 방제사업의 취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용두산과 산성산의 건강한 숲을 되찾기 위한 이번 방제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