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시청



[PEDIEN] 김천시 평생교육원이 지난 29일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의 강연을 끝으로 '2026 핵심 인문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5회에 걸쳐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김정운 소장은 자신의 신간과 같은 제목인 ‘말하지 않고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소통 방식인 눈 맞춤, 대화 순서 교환, 손짓 등을 언급하며 말보다 앞서 마음을 전하는 몸짓 언어의 중요성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에 담긴 깊은 의미를 짚어줄 때마다 강연장 곳곳에서는 공감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이라는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학’을 목표로 지난 9월 3일 개강한 이번 특강에는 황농문 몰입아카데미 대표, 방송인 허성범, 시인 하상욱, 철학자 최진석, 그리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까지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강사 5명이 릴레이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지식과 통찰을 제공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특히 퇴근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운영된 점은 직장인들의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마지막 강연의 주제처럼,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세대와 관심사는 다르지만 같은 자리에서 웃고 공감한 시민들의 모습이 이번 특강의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