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PEDIEN]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산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기계 2개사, 시설자재 5개사, 비료 4개사, 친환경농자재 2개사, 사료 1개사 등 총 14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일본 치바 농산업박람회는 농기자재, 스마트 농업, 농업 로봇, 친환경 농업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다. 세계 약 850여 개 기업과 3만 6천여 명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참가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사전에 현지 시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예측,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업체의 주소, 제품, 담당자,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디렉토리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또한, 참가 기업 제품 정보 확인 및 상담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농식품부는 이미 중국, 베트남, 호주, 일본 4개국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해외 바이어와 국내 농기자재 업체 간 1:1 수출 상담회를 두 차례 개최하는 등 농기자재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박람회 및 수출 상담회에서 총 85건의 MOU 체결과 6건의 현장 계약을 달성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정부의 수출 지원이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친환경 농자재 수출기업 A사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발굴한 인도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8월 초 물량 선적에 성공했으며 10월 중순 약 8만 5천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도 앞두고 있다. 유기질비료 수출기업 B사 역시 지난해 태국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 SPKG와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올해 해당 바이어가 B사 생산 공장을 방문한 이후 약 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되었다. B사는 향후 태국 시장 수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하반기 비케이에프 플러스 수출상담회 및 케이-아그로엑스 수출상담회 개최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산업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참가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