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이 행정정보와 공공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AI Agent 기능을 적용한 행정 정보 안내 챗봇 서비스인 ‘서초 AI전트’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초 AI전트’는 구민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행정정보를 찾아 안내하고 공공서비스 예약까지 지원하는 Agentic AI 챗봇 서비스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AI Agent 기능을 통해 실제 행정서비스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행정정보 학습 범위 확대 △한글문서·엑셀·이미지 등 비정형 자료 활용 △답변 출처 확인 기능 강화 △공공서비스 예약 확대 △온디바이스 음성입력 △모바일 위치기반 정보 제공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부터 서비스 예약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AI 행정비서’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AI가 학습하는 행정정보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서초구 홈페이지 중심에서 행정업무와 관련된 유관·위탁기관 등을 포함한 총 65개 홈페이지로 범위를 넓혀 3만 6846개 페이지, 6만 8563개의 행정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AI는 매일 각 홈페이지의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 새롭게 게시되거나 수정된 내용을 자동으로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서초 AI전트를 통해 보다 폭넓고 최신화된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정보뿐 아니라 한글문서와 각종 서식, 엑셀 자료, 포스터,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필요한 행정정보를 찾아 안내한다.
아울러 답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출처 확인 기능도 강화했다.
단순히 관련 홈페이지 링크만 제공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실제 참고한 원문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안내받은 내용이 홈페이지의 어느 부분에 근거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공서비스 예약을 지원하는 AI Agent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무료법률상담, 민원방문 예약, AI존, 디지털 부스 예약 등 기존 4종 행정서비스에 서초구 행사·강좌 예약 기능을 추가해 총 900여 개 공공서비스를 챗봇 대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가장 빠른 시간으로 예약해줘”고 요청하면 AI전트가 조건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예약 절차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별도로 일정과 시간표를 검색하고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이용 편의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한 온디바이스 음성입력은 음성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는 대신 이용자의 기기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음성정보의 외부 수집 없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바일 위치정보와 길찾기 기능도 연계했다.
이용자가 가까운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문의하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길찾기까지 이어갈 수 있어 공공시설에 대한 문의부터 실제 방문까지 전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보안에도 중점을 뒀다.
온프레미스 방식의 로컬 서버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해 행정자료와 이용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최근 정부도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예약·결제 등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지원하는 완결형 AI Agent 서비스 ‘모두의 AI’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초 AI전트는 AI Agent 기술을 지역 행정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 안내부터 지역 공공서비스 이용 예약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지역 행정 특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서초 AI전트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인공지능 품질검정 시험에서 답변 정확도 97%를 기록하며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고도화로 제공하는 행정정보의 범위와 내용을 기존보다 약 5배 확대했음에도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초 AI전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약 9개월간 총 2만 6천 건의 문의를 처리했으며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시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방문과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앞으로 ‘서초 AI전트’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정보 안내 AI 챗봇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고 구민의 행정정보 접근성과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초 AI전트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서초 스마트시티 앱, 또는 전용 홈페이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AI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행정정보를 스스로 찾아 안내하고 공공서비스 이용까지 지원하는 ‘AI 행정비서’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필요한 행정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초 AI전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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