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거리서 세계로…강남구, ‘스타트 트랙 위크’ 축제 개최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10월 8일 역삼로 창업가거리 일대에서 ‘스타트 트랙 위크 2026’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역삼로에 밀집한 창업지원기관과 힘을 모아 2021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와 포스코홀딩스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팁스타운 등 3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을 위한 경연부터 AI 시대의 기업 성장 전략과 투자 흐름, 로봇의 미래를 다루는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먼저 체인지업그라운드 서울에서는 오후 1시 ‘강남 스타트트랙 포럼’ 이 열린다.

주제는 ‘AI 시대 극소형 팀이 만들어가는 거대한 비즈니스’다.

에이아이웍스 윤석원 대표와 아이트럭 정혜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를 활용해 적은 인원으로 효율을 높이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전략을 소개한다.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 가 열린다.

미국 벤처투자사 페가수스테크벤처스가 주최하는 ‘스타트업 월드컵’미국 본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를 뽑는 자리다.

국내 기업 15곳이 참여하며 심사를 통해 1~3위 기업에는 상금 등이 주어진다.

1위 기업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본선 참가를 지원받는다.

세계 본선에는 3000여명의 참가자와 500명 이상의 투자자, 1000곳이 넘는 창업기업이 참여하며 애플, 링크트인,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기업도 함께한다.

최종 우승 기업에는 100만 달러의 투자금이 지원된다.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를 만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도 기업 간 협업과 해외 투자 흐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센터 입주기업과 창업가거리 기업이 서로의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찾는 ‘스타트업 협업 매칭데이’를 연다.

오후 3시 30분에는 ‘강남 스타트업 포럼’ 이 이어진다.

1세대 벤처투자 전문가인 퀀텀프라임벤처스 김범수 대표와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들이 세계 AI 투자 흐름과 향후 전망을 짚는다.

저녁에는 주민들이 미래 로봇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오후 6시 30분 대치2동 복합문화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실제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례를 통해 사람처럼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고 판단하는 ‘피지컬 AI’ 가 앞으로 일상과 직업을 어떻게 바꿀지 설명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에는 AI 시대의 성장 전략과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찾고 주민에게는 로봇과 미래기술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역삼로 창업가거리를 기업과 투자, 인재가 모이는 창업 중심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