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 신농업혁신타운으로 청사 이전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으로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 용강동 청사에서 14일부터 새로운 둥지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농업 기술 연구, 분석, 교육 및 행정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로 이전한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연면적 4927㎡, 지상 3층 규모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기술지원과 품질·병해충·축산 관련 진단 기능을 담당하는 기술지원과, 쌀품질관리실, 병해충진단실, 친환경축산관리실 등이 자리 잡았다. 이들 시설은 농작물 병충해 예방부터 축산물 안전 관리까지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2층은 농업 정책과 혁신 업무, 과학 영농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농업진흥과와 농업혁신과는 물론, 농산물안전성분석실, 토양분석실 등이 배치되어 첨단 농업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한 분석 기반을 강화했다. 영상교육실에서는 최신 농업 기술 동향과 정보를 농업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3층은 농업인 교육과 학습단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대·소 교육장과 원형 교육장, 학습단체 세미나실 등 다양한 규모의 교육 시설을 갖춰, 농업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각종 회의, 세미나 개최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신농업혁신타운의 연구·실증 기반과 연계해 첨단 농업 기술 보급과 과학 영농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농업인 교육과 현장 지원 기능 또한 체계화하여 경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 청사는 연구·분석, 교육, 현장 지원 기능을 연계한 경주 농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과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