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사후활용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그 유산을 미래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청 이순실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사후활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이후 시설과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경제정책연구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활용 기본 구상과 함께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그리고 부행사장으로 연계되는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 등 섬 자원과의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시설 유지·관리를 넘어 지역의 여건과 수요를 세밀하게 고려한 콘텐츠 발굴과 구체적인 연계사업 전략이 보고서의 핵심을 이뤘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영학 여수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 용역사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와 여수 고유의 섬·해양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연구용역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최종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용역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이후 시의회, 사회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사후활용계획은 단순한 시설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박람회의 성과를 여수 지역 발전으로 실질적으로 이어가는 구체적인 밑그림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의 미래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활용계획 수립은 여수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