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제천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제천 시티패스’ 사업이 22일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티패스 여권을 받은 외지 관광객이 두 곳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면 1인당 2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정연우 제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윤홍국 제천시관광협의회장, 여은희 문화관광해설사회장 등 관광 유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사업의 첫 주인공은 서울에서 제천을 방문한 A씨였다. A씨는 환영 행사에서 기념품을 증정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첫 경험을 했다.

A씨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달리, 제천시의 복고풍 시도가 신선하고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며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어린이까지 배려한 방식이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여행객이 이 사업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시범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제천 시티패스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그리고 단풍철 성수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의 관광 소비를 크게 촉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