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예술회관, 제주신화 담은 ‘제주성주풀이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창작국악연희극 '제주성주풀이: 새집지어오람구나'를 무료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2026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6 전국풍류자랑'의 우수작품 순회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제주 신화와 전통 굿놀이를 현대적인 무대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제주성주풀이: 새집지어오람구나'는 제주 신화인 '문전본풀이'와 집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주성주풀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극은 주인공 녹디생이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최고의 목수인 강태공서목수와 함께 배와 집을 짓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특히 제주굿에서 사용하는 연물북을 비롯한 다양한 타악기와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가야금 등 전통악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주 특유의 소리와 정서를 무대에 담아낸다.

출연진은 제주어로 극을 이끌며 제주민요와 굿 장단, 연희를 결합해 제주 사람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및 현장 결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