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4기 수강생들이 개강 후 첫 현장 실습 장소로 국립춘천병원을 선택했다. 이곳에서 수강생들은 2018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체정원을 찾아 보식 및 신규 정원 조성 활동에 나섰다.
국립춘천병원 내 공동체정원은 개원 이래 환자와 지역 주민들의 심신 치유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실습은 이러한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부 유휴 공간에 계절에 맞는 식물을 식재하여 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박은정 남이섬 조경매니저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은 공동체정원 내 유휴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심는 데 집중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배치하는 경험은 시민정원사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가 심은 꽃과 나무들이 병원을 찾는 환우들과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정원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실습을 의미 있는 공간에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습 정원 조성은 시민정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민정원사 수강생들은 이번 실습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원 조성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시민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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