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본격 가동 (동해시 제공)



[PEDIEN] 동해시가 망상동에 조성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 딸기 모종 1000주를 정식하고 본격적인 실증 재배에 돌입했다. 이로써 동해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4억 1400만원을 투입하여 최첨단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구축했다. 이곳은 기존 과학영농 지원에 스마트농업 실증 및 교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토양검정,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유용미생물 배양 등 과학적인 농업 지원은 물론, 최신 디지털 농업 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장의 10개 고설베드에는 ‘설향’ 딸기 모종이 심어졌으며, 오는 12월부터 첫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확 시기에 맞춰 환경 제어 및 양액 관리 등 재배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농업인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농가와 적극 공유하여 스마트농업 기술이 지역 농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딸기 정식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을 직접 보고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해시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