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족과 ‘평등한 일상’ 30일 실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가족 모두가 가사와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평등한 일상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구는 가족 구성원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가사와 돌봄의 가치를 돌아보고 함께 실천하는 ‘30일 챌린지’에 참여할 30가정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특정 구성원의 몫으로 여겨졌던 가사·돌봄을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를 둔다.

챌린지 참여 가정들은 10월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리는 ‘함께 약속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여 가정은 살림, 생활 관리, 자녀 돌봄 및 교육 등 일상 속 100가지 활동을 담은 ‘함께카드’를 활용해 현재 가정의 모습을 진단하고, 앞으로 30일간 함께 실천할 구체적인 약속을 정하게 된다.

챌린지 전용 앱의 ‘우리집 함께지수’를 통해 30일간의 가사·돌봄 참여 변화를 기록하고, 주간 미션 수행 및 온라인 중간 점검에도 참여한다. 완주 가정에는 사전·사후 진단 결과를 담은 ‘우리 가족 변화 리포트’와 완주 인증서가 전달된다.

모집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 또는 자녀 없이 부부로 구성된 2인 가구다. 참여 희망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평등은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보이지 않던 서로의 수고를 발견하고 가사와 돌봄을 ‘우리의 일’로 만들어가는 30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가정과 골목상권 등 일상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활 속 양성평등 함께 잇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소상공인과 함께 ‘함께가게 실천서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