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 울산, 경남이 하나의 노동·생활·정주권으로 연결되는 '부·울·경 광역이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 지역 간 인재 이동과 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9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출범식은 이 같은 광역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프로젝트는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수도권 및 충청권의 우수한 인재를 부·울·경으로 유입시키고 정착을 돕는다.
특히 울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추진되는 '정주이음' 사업은 광역 간 출퇴근 교통비와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이는 근로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며,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과 함께 열리는 '2026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에는 조선, 자동차, 기계·부품 등 부·울·경 주력 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관, 대기업 홍보관, 광역 이음 홍보관 등에서 채용 정보와 직무 상담을 받고 현장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과 인재가 연결되고 청년과 근로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부·울·경이 공동으로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지역 일자리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더 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일자리와 정주가 선순환하는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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