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만 따로 모아 재활용’ 시흥시, 폐비닐 전용봉투 시범사업 추진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는 폐비닐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비닐만 분리담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바른 비닐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월 28일 삼미시장과 문화의거리에서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폐비닐도 소중한 재활용 자원’ 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상인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을 다른 재활용품과 섞지 않고 ‘비닐’ 만 별도로 모아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다.

대상 품목은 △송장을 제거한 택배 비닐 △음식 포장 비닐 및 비닐장갑 △과자·커피 포장 비닐 △삼각김밥·빨대 포장 비닐 △에어캡 △식재료 포장 비닐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비닐류다.

폐비닐을 별도로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소각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도 함께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폐비닐 분리배출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려지는 비닐’을 ‘다시 쓰이는 자원’ 으로 인식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환경국장은 “폐비닐은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지만, 별도로 분리배출하면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과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폐비닐이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