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희 의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외국인 자녀 교육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은 24일 부천상담소에서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과 만나 어린이집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외국인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 확대 및 동일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 회원들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달하며 특히 외국인 자녀에 대한 교육비를 재원 기관과 상관없이 내국인 자녀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누리과정의 재원 및 누리비 소요 재원을 지방재정교부금으로 일원화됐다에도 관리 체계의 이원화로 인해 경기도 내 동일연령의 유아 중 유치원에 재원 하는 모든 외국인 유아에게는 유아 1인당 28만원이 지원되고 도청 소관 어린이집 외국인 자녀에게는 15만원 지원으로 13만원의 차이의 불균등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연합회 회원들은 경기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자녀 간에 발생하는 보육·교육 지원금의 불합리한 격차를 즉각 해소하고 기관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경기도의 아이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일원화된 외국인 자녀 보육·교육 지원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순희 의원은 “아이들은 국적과 관계없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미래이며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외국인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단순히 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을 넘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문제”며 “오늘 현장에서 전달받은 의견을 꼼꼼히 살펴보고 경기도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