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청소년센터 소속 여행 동아리 '루트 11'이 최근 양일간 고산농협 앞에서 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 장터를 열고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1년생 청소년 11명으로 구성된 '루트 11'은 스스로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서는 삶은 옥수수와 레몬에이드, 아이스티 등을 판매했으며, 준비부터 홍보, 판매,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삶은 옥수수는 준비된 물량이 일찌감치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산농협은 장터 운영에 필요한 장소와 천막, 테이블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지역 주민들 또한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물품 구매뿐만 아니라 거스름돈을 기부하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수박 후원과 함께 한 주민은 청소년들의 기특한 모습에 감동하여 점심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청소년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치 활동의 장이 되었다.
박혜란 완주군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완주군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2017년부터 매년 청소년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여행 경비 마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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