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첨단 기술과 지역 공동체를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교통,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2026년 6월 기준 영주시의 고령인구 비율이 34.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한 복지 서비스 확대 이상의 지역 맞춤형 통합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 농촌 지역 생활 인프라 축소 등 초고령화 심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핵심 제안은 첨단 기술과 지역 공동체를 잇는 복지안전망 구축이다. 영주시가 이미 추진 중인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하고, AI 안부전화와 IoT 안전센서 등 스마트 돌봄 기술을 도입하여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체 등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공공과 지역사회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교통 및 의료 분야에서는 수요응답형 행복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가 제안됐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방문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 119, 보건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촘촘한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 의원은 "초고령사회는 영주시가 지금 마주한 현실"이라며, "첨단기술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교통과 의료 접근성을 높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제안은 영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