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PEDIEN]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14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24일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어촌 소멸과 기후 위기를 넘어 스마트 혁신으로 선도하는 경북 수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 연구기관, 수산업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종모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제4차 어촌·어항 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기조 강연을 통해 어촌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세 차례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어촌인구 고령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주제로 새로운 어촌 생태계 조성 과제와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과 수산자원 관리 전략은 두 번째 세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AI·IoT·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주도하는 수산업의 대전환에 대한 발표가 주목받았다. ‘스마트 양식이 만드는 새로운 가치’와 ‘AI·데이터가 여는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패널토론에서는 어촌 소멸, 기후 위기 대응, 수산자원 관리, 수산 식품 산업화, 귀어·귀촌 정착 지원 방안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변동성과 어업 인구 감소는 해양수산업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대안들이 정책과 현장에 반영되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지역 산업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에 직면한 경북 수산업이 스마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