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현수 하동군수가 형식적인 관행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실용 중심의 행정 혁신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는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최근 주간 군정회의에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업무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업무 개선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는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행정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군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각종 행사에서의 인사 말씀 작성 방식 개선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지되어 왔던 인사 말씀 작성을 폐지 대상으로 직접 제안하며, 직원들이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정책 및 현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덜었다.
이러한 행정 혁신은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시급한 업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행정 혁신의 출발점은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직원들의 의견”이라며, “공무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안이라면 부서의 경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민과의 소통 방식 또한 실효성 중심으로 재편된다. 주민 설명회는 행정 편의보다는 주민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야간이나 주말 등 참여가 용이한 시간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불가피하게 주말 근무가 발생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대체 휴무를 보장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여건까지 세심하게 배려한다. 이는 주민 참여는 확대하되 공직자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균형 잡힌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이다.
또한, 군수 공약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실무 중심의 행정이 강조된다. 최종 점검 단계에서는 담당 부서가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여건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공약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타파하고, 실용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형식보다는 성과를, 관행보다는 실용을,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소통을 중시하는 새로운 업무 문화를 공직사회에 뿌리내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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