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민 주도로 마을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생활 자치'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광산구는 오는 28일 운남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21개 전 동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 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주민총회는 민선 9기 광산구가 추구하는 '마을 브랜드와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민자치 고도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동별로 이야기 공연, 박람회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참신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을 유도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여 지난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마을 의제들을 심도 있게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관심사와 마을의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여 마련된 의제들은, 사전 투표와 총회 현장의 논의를 거쳐 실현 가능성 높은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광산구는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 의제들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등 구정 예산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선 9기 첫 주민총회는 시민이 마을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자치분권의 핵심 기반을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힘으로 시작된 변화가 살기 좋은 광산의 미래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광산형 주민자치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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