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민 곁으로… 대구시, ‘건강한 여름나기’ 자원봉사 펼쳐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 대구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복인 7월 23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및 생활 속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무더위를 피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이동형 재난쉼터와 재난회복력 팝업센터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생활 재난 대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안전단디챙기존, 재난대비 생존배낭 체험, 재난안전 OX 퀴즈, 아이스팩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냥드림' 사업에서 착안한 '그냥드림 스테이션' 부스에서는 '그냥 가꼬가이소 쿨키트'를 선착순으로 전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쿨키트 안에는 시원한 생수, 쿨타월, 쿨패치, 물티슈, 포도당 캔디 등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품과 폭염 행동 요령 안내문, 희망 메시지 카드까지 알차게 담겨 있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민·관이 협력하여 결성된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참여하여 온정을 더했다.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성에너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기업자원봉사협의체를 비롯해 달구벌 ONE 팀, V-파트너 대학생자원봉사단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2,000병과 부채, 쿨스카프 등 여름용품 1,000여 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우 대구시 행정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을 실천하고 이웃을 서로 돌보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폭염 대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7월 16일부터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버스'에 이어 7월 24일부터는 경상감영공원을 비롯한 대구 전역 23개소에서 청라수를 배부한다. 동대구역 광장의 에어텐트 쉼터는 7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