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선풍기 상담소 정기 운영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여름철 고장 난 선풍기의 수리와 재사용을 돕는 '선풍기 상담소'를 정기 운영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새활용 활동이다.

상담소에서는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날개가 작동하지 않는 등 고장 난 선풍기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분해, 청소, 부품 교체 등 간단한 수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선풍기 수리 프로그램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점검·수리 문의에 따른 조치다.

참여 시민들은 선풍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 고장 원인, 평소 관리 방법 등을 배우며 직접 점검과 수리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리 기술자가 자원봉사자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민들과 수리 경험을 계속해서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새활용센터 다시봄 역시 수리와 재사용 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상담소 운영을 재개했다.

다시봄은 이번 여름철 정기 상담소 운영에 이어 오는 9월과 10월에는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선풍기 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수리와 재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권 안에서 순환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선풍기 상담소 운영 외에도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새활용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올해는 △새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미술작품 상설·기획 전시 △기관 및 단체 관람객 센터 공간탐방 해설 제공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구의 날 및 환경의 날 기념행사 △환경의 날 챌린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신규 사업으로 △의류교환마켓 '21% Lab'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성장지원,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며 다각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선풍기는 여름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활가전이지만 작은 고장에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상담소가 시민들이 생활 속 수리 문화를 경험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풍기 상담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