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실내 중심 ‘혹서기 특별 시티투어’ 운영… 13일 개막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가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혹서기 특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 시티투어는 기존 야외 중심의 정규 코스를 잠시 멈추고, 실내 체험 시설과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테마 코스를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코스가 마련됐다. 화요일에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도솔광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목요일 코스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의 체험을 천안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관람과 연계하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과학과 미식, 안전까지 한 번에 잡는 토요일 코스도 주목할 만하다. 홍대용과학관에서 과학 원리를 배우고, 병천순대거리에서 맛있는 순대를 맛본 뒤 호두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안전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또한 하계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특별 시티투어를 운영해 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응일 문화체육국장은 "여름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절에 맞는 맞춤형 코스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천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시티투어는 천안의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