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민운동장 씨름장에서 지난 9일 ‘2026 영주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씨름의 계승·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9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대상으로 개인전 6개 부문과 단체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뤘다. 각 부문에서 선발된 씨름왕들은 영주시 대표로서 오는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지역 씨름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씨름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소중한 전통 스포츠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기를 바라며, 시민들에게는 우리 전통 스포츠 씨름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과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통 스포츠 육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조성과 지역 체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이며, 씨름을 비롯한 전통 스포츠 진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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