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관내 제조기업으로 전입하는 노동자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하던 정착금을 오는 7월부터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 계좌이체 방식에서 지역화폐로 지급 방식을 변경하여, 전입 노동자들이 받은 지원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는 복안이다.
올해 총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상반기까지 30개 제조기업, 105명의 노동자에게 3천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되었으며, 하반기부터는 나머지 3천만원을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 방식 전환은 전입 노동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착 지원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꾸준한 소비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소액이라도 지역 내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만큼, 전입 노동자들이 남원 생활에 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 가맹점 이용을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자 전입정착금 지원 사업은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구 유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16년 12월 9일 이후 남원으로 전입했으며,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거주하고 관내 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내국인 노동자다.
지원금은 1인 전입 시 월 5만원, 2인 이상 전입 시 월 10만원이 최대 2년간 지급된다. 신청은 남원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연중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입정착금은 노동자의 안정적인 남원 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확보와 노동자 정착,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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