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보건소가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공공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사각지대 결핵검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손잡고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의료기관 접근성의 어려움 등으로 정기 건강검진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주민들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5일 실시된 첫 검진에는 175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이동 검진 버스를 활용한 흉부 X선 촬영이 주된 검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결핵이 의심되는 유소견자에게는 객담검사까지 추가로 시행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에 따라 무료 결핵 치료는 물론, 접촉자 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힘썼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이 검진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3개 국어로 제작된 결핵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통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군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16일과 29일, 30일에는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추가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윤경 음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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