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가 본격적인 벼 생육기에 접어들면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9월 초까지 추진한다. 올해는 방제 횟수를 지난해 2회에서 3회로 늘려, 총 3,544ha에 달하는 사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한다.
이달 10일 곤명면을 시작으로 1차 방제는 7월 말까지, 2차는 8월 중순, 3차는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억 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항공 방제 대행료와 농약비 전액을 벼 재배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각 지역 농협도 협력사업으로 일부를 보조하며 힘을 보탠다.
공동방제에는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가 동원된다. 이 장비들은 단기간에 넓은 면적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을 고려했을 때,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쌀 품질과 수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각종 병해와 멸구, 나방, 노린재 등 해충을 적기에 예방·방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사천시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익제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는 “벼 병해충은 초기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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