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구제역 차단 방역 총력 대응 (문경시 제공)



[PEDIEN] 인접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문경시가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제류 전 두수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차단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제역 발생 즉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문경시 사격장길 20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에 대한 24시간 소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질병 전파의 원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소, 돼지, 염소 농가에는 긴급 백신 접종 명령이 전파됐다. 지난 7월 4일부터 시작된 접종은 7월 8일 기준 관내 돼지 농장 20호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현재 공수의 등이 동원되어 소 701호, 염소 159호에 대한 접종을 진행 중이며, 7월 15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긴급 접종은 평시와 달리 유예 개체 없이 전 두수를 대상으로 공수의 지원 하에 이루어진다. 특히 염소의 경우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포획단이 운영되고 있다.

차단 방역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소독약품 2210L를 긴급 배부했으며, 시와 공동방제단, 군 제독차량을 동원해 축사 주변과 도로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또한, 질병 전파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는 문경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7월 3일부터 잠정 폐쇄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우리시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