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의 취임을 성현들에게 고하는 고유례를 화순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이 의례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통 의례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된 이번 고유례에는 임지락 군수를 비롯해 화순향교 전교, 유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유례는 국가나 지역의 중대한 일을 앞두고 성현들에게 알리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대성전 입취위, 관세, 분향 순으로 진행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취임을 고하는 고유축문 낭독이었다. 화순군은 이번 의례가 지역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선현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올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는 군수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오랜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화순향교에서 군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중심에 두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순향교는 석전대제와 같은 전통 문화 계승 사업은 물론, 충효·예절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유교 문화 전승과 인성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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