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여름철 유가공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체 5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높아진 기온과 습도로 인해 유가공품의 부패 및 변질 가능성이 커지는 하절기를 맞아,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유가공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2026년 식품안전관리지침 연간 추진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점검 대상은 유가공업체 23개소와 우유류판매업체 36개소이며, 특히 최근 법령 위반 이력이 있거나 부적합 발생 우려가 높은 업체, 소규모 유가공업체, 우유류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원료 및 완제품의 위생적 관리 상태,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작업장 및 종사자의 위생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위생 관리 전반을 망라한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도내 유통 중인 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가공품을 직접 수거하여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세균수,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만약 점검 결과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도는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 및 폐기하여 식탁에 오르기 전에 위해 요소를 철저히 차단한다.
충북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여름철 소비가 많은 유가공품의 제조, 보관,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냉장 유통 관리와 자가품질검사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지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정운 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유가공품의 품질 저하와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제조·판매업체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안심하고 유가공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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