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지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8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에는 40여 개 회원사가 참석해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1일 출범 이후 원익큐엔씨, KEC,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선도기업을 포함한 105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회원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품목별 상생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연계하여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되었다. 이는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 확보를 위한 지역 업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2부 행사에서는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성과가 소개되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실증 기반 구축사업,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 구미시의 주요 반도체 관련 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이러한 연구·실증 인프라와 지원 사업은 향후 기업들의 기술개발부터 시험·평가,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홍주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회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회원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상생협력을 이끌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반도체 생산의 최적 입지를 갖췄다"며, "팹 유치 노력과 함께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사업 확대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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