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 (울릉군 제공)



[PEDIEN] 울릉군과 한동대학교가 군민과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글로컬30·라이즈 K-U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교육 격차 해소, 군민의 글로벌 관광 역량 확충을 목표로 한다. 지·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먼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울릉중학교, 울릉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가 열렸다. 한동대 8개 학부가 참여한 이 캠프는 각 학과와 연계된 참여형 체험 활동과 교수진의 밀착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도서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RISE 사업도 추진됐다. 지난 6월 22일, 울릉군 산림조합에서는 산림조합원 및 고로쇠 농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자원 특강'이 개최됐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김보배 교수는 우산고로쇠의 특징과 효능, 건강 기능성 및 활용 방안, 나아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모델을 교육했다. 이번 특강은 울릉도 특산품인 우산고로쇠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글로벌 생태관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지난 6월 27일, 울릉고등학교 전산실에서는 한동대 김병철 교수와 외국인 보조강사들이 참여해 실무 영어 회화 및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관광 접객 능력을 키우고 울릉군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 4일에는 김병철 교수 등이 Gemini와 Antigravity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을 3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민들이 직접 디지털 기반의 지역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울릉군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고 군민의 관광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4일간 한동대학교와 필리핀 팜팡가주립농과대학교와 협력해 '2026 울릉 글로벌 관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광업 종사자, 소상공인, 공무원 등 울릉군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핵심 표현 학습, 주민 간 역할극, 외국인 강사와의 1:1 실전 회화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을 영어로 소개하고 숙박·교통 안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회화를 습득하게 된다.

황성수 한동대 울릉캠퍼스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군민과 미래 세대가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컬30·라이즈 K-U시티' 사업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동대 울릉캠퍼스는 섬 전체를 배움과 혁신의 공간으로 삼아, 군민 역량 강화와 울릉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이자 독보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한동대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글로컬30·라이즈 K-U시티'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