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지역 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대규모 학술 연구 사업 '충남미술관-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 근대 미술 형성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상대적으로 조명이 부족했던 충남 출신 또는 충남 연고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920년대 이전에 출생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이마동, 조중현, 윤영자, 임숙재, 김교만, 김기승 작가가 주요 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각 작가별로는 최정주, 송미숙, 안소연, 노유니아, 최호랑, 장지훈 등 전문 연구진이 구성되어 심층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는 이미 서울에서 1차 연구 모임을 시작했으며, 10월 중 2차 모임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오는 11월 개최될 학술 포럼을 통해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 미술사에 대한 전문적인 담론이 확산되고, 도민과 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미술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축되는 충남 미술사 연구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향후 전시 및 학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미술관 개관준비단장 김장언은 "충남미술관-연구는 충남 출신 및 충남 연고 근대 미술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조명하는 첫 학술 프로젝트"라며 "충남미술관을 주축으로 도민과 지역 예술계가 함께 충남 미술사를 제대로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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