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공익배달서비스'의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우체국 집배원, 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현재 우체국 집배망을 활용해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거동 불편 어르신 50명에게 주 1회 식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이음 도시락배달 서비스'와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에 월 2회 생필품을 대면 전달하는 '강진따숨편지'가 있다.
이 사업들은 국비, 군비,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을 포함해 총 2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간담회에서는 도시락 배달 시 대상자 부재, 전달의 어려움, 일반 우편물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 소요, 식품 특성에 따른 세심한 주의 필요성 등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유되었다.
이에 강진군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수행인력의 처우와 활동 여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간담회 정례화 및 연말 표창 등 사기 진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등과 협력해 공익활동 수당 신설 등 제도적 지원 방안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집배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돌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지속가능한 공익배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요양·생활지원이 통합된 강진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우체국 집배망과 지역 돌봄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초고령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익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작동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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