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펴봐유’ 운영 (충청남도 제공)



[PEDIEN]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펴봐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9일까지 아산, 부여, 서천 지역 3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펴봐유'는 고령화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마을별로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박소연 한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박 교수는 농업인의 신체적 특성과 실제 농작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화된 교육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예방 수칙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함께, 농작업 유형별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실습, 그리고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반복적인 농작업은 고령 농업인에게 만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펴봐유'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작업 자세를 널리 확산시키고, 농업인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