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상반기 도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집중 실시했다. 총 1,659건의 검사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 12건을 적발했으며, 관련 기관에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유통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공영도매시장으로 반입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매 전 야간 신속 검사를 도입, 잔류농약 등을 빠르게 분석하여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모든 반입 농산물을 경매 전에 검사하기에는 시간적, 물량적 한계가 존재하기에 경매 후 보완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경매 전·후 이중 검사 체계를 통해 올해 상반기 공영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1,234건을 검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부적합 농산물 9건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안전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연구원의 노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기별 다소비 농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 출하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425건 중 부적합 농산물 3건을 적발하여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은 이처럼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신속 검사, 경매 후 보완 검사, 그리고 유통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연계한 단계별 검사 체계를 운영하며 농산물이 생산되는 시점부터 최종 유통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형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안전 관리는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시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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