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벼 중간물떼기 실천으로 고품질 쌀 생산 지원 (화순군 제공)



[PEDIEN] 화순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쓰러짐 예방을 위한 핵심 농법인 '중간물떼기' 실천을 농가에 당부했다.

중간물떼기는 벼 생육 단계에서 논의 물을 일시적으로 빼 토양 속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뿌리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물 관리 기술이다. 이 기술은 뿌리 썩음을 예방하고 생육 후기까지 뿌리 기능을 유지시켜 벼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간물떼기는 헛새끼치기 발생을 억제하여 벼의 지상부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는 벼가 쓰러지는 것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병충해 발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벼가 가장 적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헛새끼치기 시기에 적절한 물떼기를 통해 뿌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간물떼기 적기는 새끼 친 정도, 토양 조건, 잡초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삭패기 전 40일에서 30일 사이,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물을 빼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일찍 물을 빼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는 크지만 질소 이용률이 낮아지고 잡초 발생이 늘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늦게 물을 빼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가 떨어져 적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간물떼기는 고품질 쌀 생산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농업 실천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물 관리 기술”이라며 “기상 여건과 생육 상황에 맞는 적기 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농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