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 운영…환경오염 불법행위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산업단지와 대형 사업장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본격화한다.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민간환경감시원은 7일 직무 및 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오는 9일부터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소양교육, 악취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활동, 안전 교육 등 필수적인 과정을 거쳤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환경감시원들의 주요 임무는 환경오염 우려 지역 및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감시하고, 환경 민원이 잦은 사업장을 상시 점검한다. 또한 형산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 행위를 감시하며, 폐기물의 불법 투기·매립·소각 행위도 단속한다. 대형 사업장의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 여부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협력하는 24시간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환경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악취 발생 사업장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민간환경감시원은 시민을 대신해 현장을 살피는 가장 가까운 눈과 귀"라며, "환경 사각지대를 촘촘히 관리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맑은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