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 주민들이 2027년 개최될 제1회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문화예술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주민 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섬을 채집하다: 보물찾기'로, 주민들이 직접 소장한 물건과 섬에 얽힌 추억, 기억을 예술적으로 풀어내 섬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거 프로그램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드로잉,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참여 방식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
이러한 참여 중심의 운영 방식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조직위는 남은 교육 과정에도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 고유의 특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수집된 주민들의 소장품과 구술 기록 등은 2027년 섬비엔날레 본 전시와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고효열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단순히 섬비엔날레를 알리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함께 기록하고 나누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10월까지 이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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