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국보,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아름다움이 현대적인 상품으로 재탄생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개발한 '개심사지 오층석탑 인센스 홀더 세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센스 홀더는 지난해 국보로 지정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석탑 내부에서 피어오르는 향과 연기가 천년의 시간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가유산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 문화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분석이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예천군은 이번 1차 선정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의 관광 기념품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최우수기관, 경상북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에코뮤지엄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통해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