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 송지면 산정마을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7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77억 2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9억 2500만원을 포함해 군비, 부처 협업, 민간 투자 등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땅끝마을 산정'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비율 증가, 협소한 골목길과 부족한 안전 인프라 등 정주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산정1리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마을문화 재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마을안길 정비 및 스마트 안전골목 조성, 노후주택과 빈집 정비, 땅끝마을 어울림센터 및 공유주차장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 조성과 함께 건강관리, 돌봄,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통합형 생활복지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서해랑길과 마을 고유의 도제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외부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마을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갖춘 지속가능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정비율 65.6% 달성, 빈집 제로화, 범죄율 0% 유지, 주민 만족도 및 공동체 참여도 향상 등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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