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해로 끊긴 고덕면 상장리 일원 대천천 횡단 교량 다시 잇다 (예산군 제공)



[PEDIEN] 지난 2024년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교량 침하가 발생해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던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 일원의 대천2무명교가 6월 말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다시 열렸다.

당시 침하가 확인된 대천2무명교는 정밀 안전 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즉각적인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예산군은 사업비 18억 원을 긴급 확보하고, 기존 교량을 철거한 뒤 집중호우와 급격한 하천 유량 증가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의 교량으로 새롭게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은 대폭 강화되었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도로 안내를 철저히 하고 공정 관리를 세심하게 진행했다. 준공 전 안전 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뒤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롭게 복원된 대천2무명교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농기계와 영농 차량, 생활 차량의 이동 여건을 크게 개선하여 지역민의 일상 회복과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량의 통수 단면을 넓히고 내수해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교량 유실 및 침수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한 예산군의 재난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대천2무명교는 단순한 다리가 아닌, 주민들의 일상과 생업을 잇는 중요한 생활 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재가설로 통행 안전은 물론 집중호우에도 끄떡없는 재해 대응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선제적인 예방 사업과 항구 복구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