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조성부지 현장 점검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핵심 기반 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금성동에 위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고령 취약 농가에서 겪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건축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연면적 824.87㎡ 규모의 숙소는 1층 사무실을 제외한 2층부터 4층까지 근로자 숙소와 공유 세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노후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견된 배관 및 벽면 누수, 결로 현상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설계 변경을 진행 중이다. 바닥 난방 배관 전면 교체, 내단열 및 에코보드 부착 등 방수와 단열 시공을 강화하여 오는 7월 말까지 설계 변경을 완료하고,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을 점검한 최원철 시장은 공사 현황을 면밀히 살피며, 근로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단열, 환기, 위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적기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하고 차질 없이 완공하여 농번기 인력 지원에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공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