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영주시가 인접 지역인 예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구제역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것에 맞춰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예천군과 인접한 지역에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현재 관내 전체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이 실시 중이며,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임상 검사와 발생 농장 방문 차량에 대한 환경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주요 도로와 취약 지역 순회 소독 작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예천군과 접한 장수면, 안정면, 문수면 등 접경 지역에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생석회 7.2톤을 긴급 배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를 돕기 위해 휴대용 스프레이 손소독제 700개도 함께 지원했다.
영주시는 축산농가들에게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외부인 및 차량 출입 최소화 등을 지도하고 있다.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인접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지역 내 유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에서도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백신 접종과 농장 소독,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빈틈없는 초동 대응으로 구제역이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축산농가와 함께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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