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반기 ‘일주일 살아보기․숙박형 투어’ 사업 재개 체류형 관광 박차 (영주시 제공)



[PEDIEN] 경상북도 영주시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체류형 관광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상반기 높은 호응을 얻었던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와 '숙박형 투어' 사업의 참여자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고 떠나는 여행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영주에 머물며 숙박, 식사, 체험, 쇼핑까지 함께 즐기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관외 거주 관광객이 영주에서 3박 4일부터 6박 7일까지 머물며 지역의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개인 SNS 팔로워 또는 블로그 이웃 200명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 식비를 실제 지출액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가족이나 일행과 함께 참여할 경우 1인당 하루 1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되며, 4인 가족이 6박 7일 일정으로 참여하면 최대 7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동안 하루 1회 이상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고, 숙박 일수에 따라 영주시가 지정한 필수 관광지를 방문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함께 운영되는 '숙박형 투어'는 영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며 총 여행경비 15만원 이상을 지출한 관외 거주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5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유료 관광지 1개소를 포함한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고 음식점과 카페 3개소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사진이 포함된 여행 후기를 숙박일 기준 1박당 1회 이상 개인 SNS에 게시하는 등 사업에서 정한 인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두 사업의 지원금은 모두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주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시작 최소 3일 전까지 신청서와 여행계획서 등을 갖춰 영주시청 관광진흥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은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급 신청해야 한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관광은 많이 찾는 것만큼 오래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류형 관광은 관광객에게는 더욱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숙박, 음식, 쇼핑 등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주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고, 관광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조건과 신청 서식은 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영주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