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지역의 주요 소득원인 갑오징어 자원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7월 6일, 사업비 2억 600만원을 투입해 연도, 방축도, 비안도 인근 해역에 갑오징어 종자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지정된 ‘군산 갑오징어 갑토리의 날’의 의미를 실천하는 첫 번째 후속 사업이다.
이번에 방류된 갑오징어 종자는 전장 1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개체들이다. 시는 이들이 군산의 주요 어장에서 잘 자라나 감소 추세에 있는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고, 지속가능한 어업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갑오징어는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이자 서해안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중요한 수입원이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해양 환경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그 자원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자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갑토리의 날’ 지정은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갑토리의 날’ 행사에서는 군산의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수산물이자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다짐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 조성과 생태계 보전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군산시 어업정책과 이성원 과장은 “갑오징어는 우리 시의 소중한 자원이자 어업인들의 든든한 소득줄”이라며, “이번 종자 방류가 풍요로운 어장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가 단순한 수산자원 회복을 넘어 어획량 증대, 어업인 소득 향상, 나아가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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