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디자인으로 제조혁신 이끈다…5개년 산업혁신 청사진 마련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디자인을 지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5개년 산업혁신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는 구미시 디자인산업 진흥 조례에 따라 처음 수립된 중장기 계획으로, 디자인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제조-디자인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구미시의 산업 구조와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분석하고, 정부의 K-디자인혁신전략과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 확산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했다.

구미시는 'Design in Gumi, 글로벌 제조-디자인 혁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Gumi Design 50·50·50 혁신 플랜'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AI·디자인 융합 기업 50개 육성, 디자인 스타기업 50개 육성, 디자인 기반 수출 50% 성장을 포함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미시는 △AI·디자인 융합 제조 혁신 △주력 산업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및 도시 경쟁력 강화 △디자인 기업 스케일업 및 인재 육성 △디자인 혁신 생태계 조성 등 5대 전략과 1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말 준공 예정인 AI 인프라 센터는 이 계획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AI와 디자인을 융합한 제조 혁신 지원 플랫폼으로서, AI 창작랩 운영, 디자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지원, 전문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디자인을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와 디자인을 제조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기업과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